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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사랑이란, 사랑의 정의

by 선한부자 캡틴박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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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정의

목차

     

     

    사랑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사랑은 무엇일까? 사랑은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사랑은 하나의 독립체일까 아니면 여러 부분으로 구성된 것일까? 사랑의 종류는 다양할까? 모든 관계의 사랑이 똑같을까? 고대 그리스처럼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사랑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사랑이 시의 소재로 쓰인 시간은 아마 시만큼이나 오래되었을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시인만큼 감동을 주지는 못해도 실증적 조사를 통해 사랑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는 있다. 심리학자들은 다양한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을 관찰하고, 경험에 대해 인터뷰하고,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을 조사하기 위한 설문지를 만든다. 이처럼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사랑의 정의를 내리는 것이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어떤 진화적 기능을 가지고 있을까?

     

    우리는 일반적인 사랑의 느낌과, 사랑에 빠져 느끼게 되는 흥분감과 도취감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다. 사랑에 빠지는 경험은 대부분의 사람이 살면서 언젠가는 겪게 되는 흔한 경험이다. 심리학자들은 이 감정 상태를 가리켜 파트너를 이상화하고 파트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갈망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 파트너에게 강렬한 성적 욕망을 느끼며 감정이 고조되기도 한다. 신디 하잔과 리사 다이아몬드가 2000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런 정신 상태로 인해 연인들이 서로에게 열중하고 집중하게 되고 결국 지속할 수 있는 사랑으로 발달한다고 했다. 이들은 스턴버그의 친밀감이라는 사랑의 요소와 유사한 개념인 사랑의 애착이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애착이 생기려면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사랑의 열병, 즉 사랑에 도취한 상태가 애착과 친밀감이 발달할 수 있는 일종의 발판 역할을 한다. 이는 사랑의 열병이 본래 짧다는 점을 시사한다. 실제로 사랑의 열병이 짧게 끝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연구가 있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열정적인 사랑이 지속되는 시기는 평균 2년 정도라고 한다.

     

     

    사랑의 신경생물학에 대해 알려진 것은 무엇일까?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사랑의 신경생물학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1998년의 논문에서 그녀는 성 충동, 애정, 애착이라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 체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성 충동은 성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 안드로겐과 관련이 있다. 애정은 사랑의 열병과 비슷하다. 원하는 짝에 도취하여 사로잡히는 이 상태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에 의해 조절된다. 보상 회로와 연관된 도파민은 다양한 열망과, 노르에피네프린은 집중 및 흥분과 관련이 있다. 애착은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라는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신경 펩티드로 알려진 이 호르몬들은 진화적으로 오래된 화학 물질인데 방대한 사회적 행동과 관계가 있다. 옥시토신은 출산과 수유 시 방출되며 성관계를 맺거나 오르가슴을 느낀 후에도 남성과 여성의 체내에 방출된다. 피셔 박사는 이 세 부분이 독립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추측했다. 따라서 이 세 부분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합하면 사람들은 여러 형태의 짝짓기, 번식 전략을 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시간에 따라, 그리고 상대에 따라 성이나 애착, 사랑의 열병을 강하게 드러낼 수 있는 것이다.

     

    남성이 여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젊고, 건강하며, 병이 없고 기형이 아닌 근육질의 남자가 매력적인 남성으로 봅니다. 큰 가슴 근육과 넓은 어깨는 상체의 힘을 나타낸다. 진화하면서 이런 특성이 성 선택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근육질의 남성미와 결부시키는 특성이 진화적인 우위를 가졌다는 뜻이다. 근육질의 남성미는 여성을 육체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낼 뿐 아니라 음식과 다른 자원을 확보하는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근육질의 남성미는 또한 여성을 차지하기 위한 남성들 간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남성미에 대한 평가는 자녀 양육을 뒷받침하고, 자녀에게 건강한 유전자를 물려주어 여성이 성공적으로 번식할 가능성을 늘려줄 만한 짝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 헤어스타일, 패션, 신체 장식 등 남성미에 영향을 주는 문화적인 요소가 많지만 남성미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뒷받침하는 생물학적 근거가 있고, 그런 패턴이 진화적으로 중요성일 띠는 것만은 분명하다.

     

    여성이 남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일까?

     

    문화와 시대에 따라 여성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패션은 변해왔다. 하지만 남성에게 항상 매력적으로 보이는 변치 않는 요소도 있다. 젊음, 건강, 생식 능력의 징후는 언제나 여성의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둥근 가슴, 엉덩이와 허리의 낮은 비율은 여성다움과 생식 능력을 보여주는 보편적인 표시다. 부드럽고 주름 없는 피부와 흰머리의 부재도 젊음을 상징한다. 미용 업계는 여성의 건강과 생식 능력의 표시를 향상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한다. 얼굴에 피가 더 많이 흐르는 것처럼 입술과 뺨에 붉은 빛이 돌게 하면 여성은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력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또 젊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수백만 명의 여성들이 머리를 염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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