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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 장애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 정신질환의 치료

by 선한부자 캡틴박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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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방법

심리적 문제가 있는 사람 중 많은 수가 도움받기를 거부하는데, 부분적으로는 정신질환에 대한 오명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치료에 대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다른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심리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 전체가 취해야 하는 조치는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원하지 않아도 정신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할까? 어떤 상황에서 형사피고인이 '정신이상'을 이유로 무죄 판결받아야 할까?

 

심리치료의 개관

 

심리 장애의 치료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약물치료와 심리치료이다. 이전 단원에서 우리는 항우울제와 항정신병약에 대해 살펴보았다. 심리치료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살펴보았지만, 이제는 보다 상세하게 살펴볼 시간이다. 심리치료는 훈련된 치료자와 내담자 사이의 개인적인 관계를 포함한 여러 방법으로 심리 장애를 치료하는 것이다.

 

정신질환 치료는 1900년대 중반에 과학적 이유와 경제적 이유 둘 다로 인해 크게 변화했다. 회복 지사와 그 밖의 치료자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치료자는 정신분석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치료받는 것에 대해 직접 돈을 내는 대신, 당신은 아마 그 비용을 종합건강관리기관 또는 그 밖의 보험회사에 청구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기분이 좋지 않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할 필요를 느낄 때 보험회사들은 아마 한 회기나 두 회기 정도는 비용을 지불해 줄지도 모르지만, 당신이 정신질환으로 진단받았을 때 더 큰 비용을 지불할 것이다. 그 결과, 당신이 짐작한 바대로, 치료자들은 당신의 문제가 무엇이든지 간에 거의 확실하게 특정 진단명을 부여한다.

 

심리치료 유형

 

심리치료에는 많은 유형이 있다. 절차에서부터 기본 가정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양하다. 이곳에서는 미국과 유럽에서 행해지는 심리치료에 초점을 두고 논의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중국인은 낯선 사람에게 개인사 및 가족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여긴다. 인도의 심리학자들은 심리치료를 지역 문화에 맞추어 적용한다.

 

정신 역동적 치료

 

정신 역동적 치료는 개인이 의식적으로 인식할 수 없는 것들을 포함한 서로 상충하는 충동을 이해하고자 한다. 비록 이런저런 차이가 있지만,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치료 절차(성적 동기를 찾으려 함)와 Alfred Adler의 치료 절차(힘과 우월감 동기를 찾으려 함) 모두 정신 역동적이라 할 수 있다.

 

정신분석은 무의식적인 사고와 감정을 의식 수준으로 가져오려고 한다. 때문에 '통찰 지향 치료'라고 불린다. 정신분석가는 내담자가 말한 것에 대한 해석을 제공한다. 다시 말하면 내담자가 말한 것의 기저에 있는 함축된 의미를 설명해 준다. 때때로 이런 해석에 대해 내담자와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정신분석가는 내담자가 동의하지 않는 것을 저항이라고 간주하기도 한다.

 

정신분석에서 쓰이는 기법의 하나는 자유연상으로, 내담자의 마음에 떠오르는 모든 것들, 예를 들면 단어, 문장, 또는 이미지 등을 말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검열하지 않고 심지어는 완전한 문장으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된다. 정신분석가는 경청하며 그 발언들을 모두 통합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찾는다. 자유연상에서의 기본 가정은 하나의 생각에서 다른 생각으로 비약하는 것이 그 두 가지 생각들 사이의 관계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다른 기법은 꿈 분석으로, 내담자가 보고한 꿈에서 나타나는 상징을 이해하려는 것이다. 치료자는 또한 전이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전이란 원래는 내담자의 아버지, 어머니, 또는 내담자에게 중요한 그 외의 인물을 향해 쌓아 올린 행동과 감정들을 치료자에게 옮기는 것이다.

 

행동치료

 

행동치료는 명확하고 잘 정의된 목표, 예를 들면, 시험 불안을 제거하는 것과 같은 목표를 세우고, 학습을 통해 그것을 성취하려고 시도한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치료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지를 치료자가 판단할 수 있게끔 만든다. 만약 내담자가 아무 진전도 보이지 않는다면, 치료자는 치료 절차를 수정한다.

 

행동치료의 한 예는 배변 훈련이 끝날 만한 나이를 넘기고도 이불에 오줌을 싸는 아이를 위한 치료이다. 가장 효과적인 절차는 방광이 가득 차면 잠에서 깨도록 고전적 조건형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아동이 밤에 잠을 잘 때 속옷에 배터리로 작동하는 작은 기구를 부착한다. 만약 아이가 소변을 보면, 그 기구가 습기를 감지하고 진동함으로써 아이를 깨운다. 한 해석에 따르면, 진동은 무조건 자극으로서 잠에서 깨는 무조건 반응을 끌어낸다. 이 예시에서는, 신체 자체가 방광이 가득 찬 것에 대한 느낌인 조건자극을 생성해 낸다. 이 감각 신호는 진동이 임박해 있다는 것이다. 몇 번의 연합을 거치면, 방광이 찼다는 감각만으로도 아동은 잠에서 깨어날 수 있다.

 

심리치료는 얼마나 효과적일까?

 

오래전에, Hans Eysenck는 대다수의 심리적 위기는 일시적이며, 대다수의 사람은 치료받아 회복하기도 하지만 치료 없이도 회복한다고 지적했다. 치료 없는 호전은 자발적 완화라고 불린다. 심리치료는 자발적 완화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야만이 효과적이라 볼 수 있다.

 

대다수의 심리치료 실험에서는 그리 많지 않은 수의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를테면 치료받은 사람들 10명 또는 20명과 대기 명단에 있는 동일한 수의 사람들이다.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메타분석이라고 불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메타분석이란 여러 연구 결과를 가지고, 각 연구의 참가자 수에 따라 각각의 비율에 가중치를 두어서, 전체적인 평균 효과를 따져보는 것이다. 475개의 실험 결과를 모집한 메타분석의 결과에 따르면, 치료받지 않은 사람의 80%보다 치료를 받은 사람의 경우에 평균적으로 훨씬 더 큰 호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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