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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100세 시대를 위한 치아 건강관리법

by 선한부자 캡틴박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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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

 

나이가 들수록 치아 관리와 치료가 쉽지만은 않아요. 오랫동안 몸에 벤 생활습관이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요.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가진 이들은 특히나 치아 관리에서 주의가 요구되지요. 또 임플란트 수술과 사후관리, 잇몸 관리와 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 및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이들도 있어요.

그럼 치아 건강을 위한 노년기의 올바른 생활습관과 치료법을 살표볼게요.

 

 

잘 씹어야 소화 및 영양소 흡수 용이해져

 

노인 및 전신 질환자는 면역체계가 약해져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시술이나 수술 뒤 회복이 더디고 쉽게 덧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제 2의 사춘기라 불리기도 할 만큼 노년은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이다. 노인들은 해부학적 특성은 물론 시술에 따르는 정신적 · 경제적 부담 또한 젊은이와 다르므로 정서적, 경제적, 의학적인 측면에서 좀 더 세심한 접근과 관리가 요구된다.

 

100세 시대에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잘 씹어야 음식물 소화를 잘 시키고, 영양소가 체내에 흡수되는 것이 용이해진다. 이를 통해 면연력을 높이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과 당뇨 등을 관리하는 것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아에 불편함이 느껴지는데도 그냥 놓아둔 채 치과 방문을 미룬다면, 훨씬 적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고도 할 수 있는 치료를 조금 더 참다가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치주염이 심할 경우 세균이 혈관 내로 침투해 당요병, 심혈관질환, 암, 조산 등을 포함한 심각한 전신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입 냄새가 심해졌거나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잇몸 질환은 정기 검진 통한 예방 · 관리가 특히 중요

 

임플란트를 제 3의 치아라 일컫지만 자연 치아만큼 좋을 수 는 없다. 자연 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양치질을 제대로 하는 것은 가장 기본, 이에 더해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잇몸 치료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잇몸질환(치주질환)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업데이트된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40세 이상의 장년층이나 노년층의 경우 80~90%에서 잇몸질환이 발생한다. 노화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이므로 이를 예방하려면 양치질과 식생활 습관 개선은 물론 주기적인 치과 진료를 필요로 한다.

 

밤손님처럼 몰래 찾아오는 질병이라 일컫는 잇몸 질환은 초기엔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질환이 많이 진행된 상태. 문제는 잇몸 질환으로 인해 한번 파괴된 잇몸뼈는 재생이 되지 않는 것이다. 잇몸질환으로 잇몸뼈가 녹아 없어진 부위에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 수술 시 뼈 이식을 많이 해야 하므로 식립과 회복이 정상적인 경우보다 모두 힘들게 이뤄진다. 심은 임플란트가 빠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등 전신 질환은 잇몸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노년층 및 전신 질환자들은 특히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잇몸질환을 조기에 발견 ·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칫솔질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자

 

평생을 써온 치아이기에 치아가 깨졌거나 닳아 있는 어르신이 많다. 그럴 경우, 위아래 치아가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고 이런 상태에서는 임플란트를 해도 무리가 오기 때문에 먼저 교합을 최대한 개선해야 한다. 이때 생활습관도 함께 개선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른 오징어와 오돌뼈 등 치아에 무리를 주는 질기고 딱딱한 음식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악물기나 이갈이 습관이 있다면 주간에 습관이 개선이 되면 야간에도 도움이 된다.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흡연이나 음주를 줄이는 것도 좋다. 물을 많이 마사는 습관은 매우 도움이 된다. 물을 자주 마시면 구강건조증이 예방될 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좋으므로 물통을 항상 옆에 두고 드시길 권한다.

 

칫솔질을 너무 오래하거나 강하게 하는 경우 잇몸뿐만 아니라 치아 뿌리가 닳게 된다. 노출된 치아 뿌리는 충치가 생기기 쉽고 충치가 발생하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열심히 보다는 정확한 칫솔질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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