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한 부자 캡틴박입니다^^
여러분들은 삶의 퍼즐 조각이라 할 수 있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 하루를 생산적인 활동으로 최대한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이런 고민을 많이 하고 이것저것 시도해봤지만, 게으름과 나태가 제 발목을 붙잡았던 것 같네요.
혹시 '단순함의 법칙'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단순함은 에너지의 자유를 선사함으로써 모든 다른 일들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게 하는 마법이 있어요.
다시 말해서 일거리만 늘리지 말고 당신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라는 말이죠. 대부분의 사람은 아래와 같이 A, B, C 3가지 활동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죠.
A. 비생산적인 활동: TV, 수다 (난이도 하)
B. 생산적인 활동: 독서, 운동, 공부 (난이도 중)
C. 고 생산적인 활동: 2차 생산물 생산, 창작 (난이도 상)
혹시 '디폴트값(Default)'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초기값 또는 기본 설정값을 의미하죠.
생산적으로 사는 사람은 디폴트값 자체가 생산적인 활동에 맞춰져 있습니다. 생산적인 활동이 기본 활동으로 되어있다는 말이죠. 그래서 난이도가 있는 더욱 고차원적인 활동까지도 시도해 볼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겁니다.
하지만 평소에 비생산적으로 사는 사람 입장에선 디폴트값 자체가 A라는 비생산적인 활동에 맞춰져 있어서 이미 B라는 활동을 시도하는데 자기 의지력이나 에너지를 다 사용해 버립니다. 당연히 C라는 활동까지 나아갈 여력이 없겠죠.
'할까? 말까?'의 영역에서 '하자!'로 나오기까지 너무도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제대로 하기'의 영역에서 힘이 빠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B라는 생산적인 활동을 디폴트값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좋은 습관을 지닌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태어날 때부터 그렇진 않았죠. 바로 B나 C를 디폴트값으로 가지기 위해서 시련과 고통의 기간을 분명히 가졌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우리는 그들을 단순히 부러워할 게 아니라 그들이 가진 결과를 보고,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녹이 잔뜩 슨 톱니바퀴를 생각해볼까요? 이 톱니바퀴를 돌리려면, 처음엔 녹도 제거해야 하고 기름칠도 해줘야 합니다. 그만큼 큰 노력이 필요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임계치) 조금의 힘만 줘도 잘 돌아가게 됩니다.
즉,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 단순화한 이후부터는 쉬워지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 단순한 원리가 왜 우리 삶 속에서는 잘 안 되는 걸까요? 신념의 부재일 수도 있고, 경험의 부재일 수도 있습니다. '아...난 해도 안돼'라는 부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단순화하기 위해서 참고 버티지 못합니다. '할까, 말까, 아..해야겠지'라는 선택의 과정을 평생 반복하고만 있고, 임계치를 넘기는 시기까지 오지 못하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의 디폴트가 되면 선택의 과정이 필요 없어집니다.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죠. 아직 새로운 시작이 너무 힘들 사람이 많습니다. '30분 독서하는 것도 힘든데 뭘 그냥해?'라는 생각이 자꾸 반복되고 또 실패가 반복되면 나중엔 안되는 이유를 자신의 부족함으로까지 돌리게 됩니다. '아...나는 안되는 놈인가봐...이번생은 글렀어' 이렇게 자포자기하지요.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인정하기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걸 인정해야 해요. 그래야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실천할 수 있어요.
2. 믿음 가지기
지금은 힘들지만 생산적인 활동 자체가 습관과 단순화, 즉 '디폴트값'이 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해요.
3. 지속하기
최대한 작게 시작하면서 시작보다는 단순화될 때까지 '지속'에 무게중심을 둬야 해요.
이 작은 시작이 단순화되면 조금 더 큰 시작을 할 수 있답니다. 근데 또 단순화되면 아주 위대한 시작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 글을 보고계신 여러분도 단순함의 법칙을 통해 인생의 변화를 조금씩 느끼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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